우삼겹이란?
우삼겹은 우리가 즐겨 먹는 소고기 부위 중 한 부위인데요. 지방과 육즙이 많은 우삼겹은 업진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소가 엎드렸을 때 바닥에 닿는 뱃살을 우삼겹이라고 해요.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고기의 양은 생각보다 적어서 한우의 경우는 등심보다 비싼 등급의 우삼겹도 있어요. 차돌박이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단맛이 조금 더 높아요.
강아지 약먹이기 치트키
저는 강아지가 입맛이 없을 때와 약을 먹일 때 이 우삼겹을 치트키로 씁니다. 저희 강아지는 13살 노견이고 얼마 전 림프종 항암치료를 했어요. 그래서 입맛이 매우 까다롭답니다. 평소 좋아하던 닭고기를 안 먹을 때도 있고 브로콜리나 각종 채소도 좋아하는데 항암치료를 하면서 잘 먹지 않더라고요. 그럴 때 우삼겹을 기름 없이 팬에 살짝 구워 기름을 키친타월로 제거하고 주면 엄청 잘 먹습니다. 캡슐로 된 약을 먹여야 할 때도 식힌 우삼겹에 약을 돌돌 말아 주면 한입에 쏙 하고 먹어요.
물에 삶거나 다른 채소들과 섞어서 볶아줘도 잘 먹어요. 강아지는 우삼겹을 먹어도 됩니다.
강아지는 육식동물
강아지는 잡식성 동물이 아닙니다. 육식성 동물이죠. 즉 강아지는 고기를 먹고살아야 합니다. 우리 사람이 편하자고 사료라는 걸 만들어 먹이는 거예요. 저도 얼마 전에야 알게 된 사실이에요. 물론 사료도 각종 영양소를 간단히 섭취할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 제일 좋은 건 고기 같아요. 우리 강아지가 아프기 전엔 저도 사료 안 먹는다고 10년 동안 이 사료 저 사료 많이 바꿨는데 고기를 위주로 식단을 바꾸니 주는 데로 잘 먹더라고요.
냉동 미국산 우삼겹
우삼겹은 아시다시피 기름이 많아요. 그래서 맛이 더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저도 각종 요리할 때 많이 쓰는 편이에요. 된장찌개 끓일 때도 우삼겹으로 기름을 만들어서 더 맛있는 된장찌개가 완성되고 양배추나 숙주나물과 간단하게 굴소스 넣고 볶아도 너무 맛있어요. 제가 먹을 우삼겹을 고르다 보니 저는 쿠팡에서 파는 엑셀컷 미국산 우삼겹 구이용으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어요. 800g짜리 용량이라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필요할 때마다 쓰면 편하더라고요.
요리에도 쓰이고 강아지 주기에도 좋은 미국산 우삼겹으로 행복한 식사 하세요~
제가 구매하고 있는 우삼겹 링크 첨부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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