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역 술집 무제한 수제맥주 크래프트 비

신대방삼거리역 술집 크래프트비를 소개해요. 제가 자주 가는 맥주 펍인데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는 근처 술집으로는 유일해요. 안주도 맛있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가볍게 맥주 모임하기에도 좋은 술집이에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수제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크래프트 B

영업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예요. 저는 길을 걷다가 발견한 집이어서 마침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시러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지하에 위치한 크래프트 비는 지하지만 답답하지 않은 구조의 가게예요. 

 

수제맥주의 무제한 제공 타임

입장 시간 제한없이 3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수제맥주 타임이 있습니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맥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바이젠
• 필스
• 둥켈
• 헬레스라거
• 바이젠복 

저는 처음엔 잔으로 마셨다가 다음 방문 때 이 무제한 3시간을 이용했는데 그날 필름이 끊...ㅋㅋㅋ

역시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ㅋㅋ 시간제한이 있는 무제한이니 마구 마시다가는 일납니다^^

무제한 제공 이용금액은 1인당 15,000원입니다. 많이 저렴하죠?

수제맥주 한잔 한잔 풍미와 신선함이 제각각 다양해서 좋아요. 

 

 

크래프트 비 안주

안주가 매우 다양하게 있어요. 샐러드부터 옛날 통닭까지 종류가 많고 퀄리티도 좋아요. 전 루꼴라 버섯피자랑 소시지와 감자튀김 먹어봤는데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이었습니다. 

역시 맥줏집답게 치킨과 피자가 주를 이룬 맥주의 소울 안주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는 과자가 나와요. 배부르게 1차 2차 즐기고 가볍게 수제 맥주 한잔 마시러 가면 안주는 안 시켜도 괜찮을 듯합니다. 

 

첫사랑 IPA 추천합니다. 정말 향긋하고 풍미가 좋아 꼴딱꼴딱 잘 넘어가고 이름부터 설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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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맥주도 한잔 마셔봤는데 특유의 씁쓸함이 좋았어요. 이제 겨울도 끝나고 날도 따땃해지니 해가 길어지는 날이 좋은 이른 오후에 가서 한잔 마시고 싶네요. 신대방삼거리역 근처 술집 중 이렇게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집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