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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곳

상도동 맛집 흥부골 숯불 돼지갈비 냉면은 서비스!

by 카르페디에미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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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두 번 이상 방문하는 상도동 맛집 흥부골 숯불 돼지갈비입니다. 

어떤 고기인지 모를 얇은 고기로 양념해서 갈비로 파는 집이랑 차원이 다른 돼지갈비 맛집이에요.

매일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시고 가게 앞에 주차는 몇 대 가능해요. 

신대방삼거리역에서 장승배기역으로 조금 걸으면 가게가 있습니다.

 

흥부골숯불돼지갈비 기본 반찬은 어느 갈비집이나 별반 다르지는 않아요. 양념게장은 없어요.

갈 때마다 한 개씩 바뀌는 편인데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 23. 03. 15 ) 다시마랑 초장이 나왔네요.

 

양파를 아낌없이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고기 먹을 때 양파를 무지 많이 먹는데 이렇게 큰 볼에 한가득 담아주셔서 원 없이 먹고 입안에 양파냄새 진하게 묻히고 나왔답니다.

 

흥부골 숯불 돼지갈빗집 원산지입니다. 

쌀과 김치는 국내산이고 고춧가루는 국산과 중국산 혼합해서 쓰세요. 

 

잘 달궈진 숯을 올려주시는데 동그랗게 가장자리에만 숯이 있어서 고기를 태우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돼지갈비 3인분. 1인분에 250g 나오고 16,000원이에요. 삼겹살도 있고 미국산 갈빗살도 있고 육회도 있지만 이 집은 뭐니 뭐니 해도 돼지갈비가 메인 메뉴랍니다. 카톡이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갈비도 따로 판매하세요. 

1.2kg에 39,600원인데 엄청 싸죠~! 캠핑이나 펜션으로 놀러 갈 때 이 집에서 갈비 사서 가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돼지갈비 3인분의 양입니다. 두터운 갈비라서 굽지도 않았는데 먹음직스러워요. 이 근처 갈빗집은 거의 다 가봤는데 흥부골 숯불갈비집이 고기가 제일 두껍고 상태가 좋아요. 어떤 갈빗집은 제육용 고기로 갈비라고 내오던데 차원이 다릅니다. 바쁘신 중에도 일하시는 이모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너무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공깃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같이 주십니다.

 

맑은 국물의 섬섬한 맛의 된장찌개예요. 그 진한 고기맛의 고깃집 된장찌개맛은 아니에요.

 

이모님이 정말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숯불이 화력이 강해서 고기도 금방 구워져요.

 

잘 구워진 돼지갈비 한 점에 절여진 양파와 같이 먹어도 맛있고 쌈을 싸 먹어도 맛있고 밥에 올려먹어도 맛있어요.

흥부골 숯불돼지갈비 먹으면 다른 곳에서 갈비를 못 먹겠어요. 다른 곳은 돼지갈비 1인분에 17,000원으로 올렸던데 흥부골은 아직 안 올려서 이곳으로 와야 할 이유는 또 있네요~ 

냉면은 서비스!! 갈비 먹으면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으로 먹을 수 있어요. 양은 많지는 않지만 입가심하기에 손색없어요.

맛은 그냥 냉면맛이에요. 적당히 인스턴트 맛도 나고 ㅎ 꼬들한 면이라 씹을 때 재미있어요. 

상도동 동네 맛집이에요. 늘 방문할 때마다 손님이 바글바글하더라고요. 맛있고 저렴하고 서비스도 좋은 흥부골 숯불돼지갈비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 없는 갈빗집이에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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