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입맛이 까다롭다. 그리고 얼마 전 림프종 항암치료를 끝내고 장염도 걸려서
더더더 입맛이 까다로운 강아지가 되어버렸다. 원래 주식은 겨우 찾은 인생사료에 고기랑 채소를 섞어먹였었는데 이번 기회에 완전히 고기로 주식을 바꾸게 되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은 부모님이 잔반을 먹이면서 키우는 걸 봐와서 그런지 개는 잡식인 줄 알았는데 개는 육식동물이다.
소고기의 어떤 부위를 주면 주식으로 부담 없이 먹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소고기 다짐육을 선택했다. 갈려 있어서 소화에 무리가 없을 것 같고 이빨이 약한 강아지라 먹을 때도 씹는데 부담이 없을 것 같다. 소고기 다짐육에 따로 간을 하면 안 되고 올리브유를 넣어 치대서 동그랗게 소분한 다음 냉동실에 얼려서 먹을 때마다 두 개씩 꺼내 구워서 바로 급여해 주면 된다.
강아지가 소고기 급여 효능
단백질 공급: 소고기는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제공한다.
단백질은 강아지의 건강한 성장과 근육, 조직, 기관 등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
철분 공급: 소고기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철분은 강아지의 혈액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이다.
에너지 공급: 소고기는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강아지가 활동적인 경우, 소고기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좋은 에너지 원천이 된다.
면역력 강화: 소고기에는 아연, 비타민 B, 비타민 E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강아지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한 피부와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뼈 건강 유지: 소고기에는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뼈 건강에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미네랄은 강아지가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동그랑땡처럼 만들어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서 구우면 금방 만든 것처럼 맛있다.
올리브오일만 들어간 강아지 소고기 구이.
소금이나 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야 강아지가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배추나 다른 채소들을 곁들여 급여하면 강아지에게 더 좋겠지 싶어서 삶은 채소도 같이 준다.
가끔 사료도 같이 말아주고 ㅎ
소고기 구이니까 강아지가 거부할 수 없는 맛이다. 내가 가끔 뺏어먹기도 하는데 양념이 안되어있다 보니
나는 스리라차소스를 뿌려 먹는데 고소하고 정말 맛있다.
약한 불에 천천히 구워야 속까지 촉촉하게 익어서 맛있게 먹일 수 있다.
하지만 소고기는 강아지의 식이 조절에 따라 적절히 먹여야 한다.
너무 많은 양을 먹이면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으로 주는 것이 좋다.
다짐육 특성상 매번 만들기 힘들기에 대용량 다짐육으로 미리 한 번에 만들어 냉동실에 얼리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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