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목욕을 참 좋아해요. 13살 된 말티즈 입니다. 목욕을 하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 번은 욕조에 뜨끈하게 지지는 편인데 목욕을 시키면서도 늘 걱정되는 게 이렇게 자주 목욕을 해도 괜찮은 건가 싶어요.
오늘은 강아지 목욕에 대해 알아보면서 강아지 탄산스파에 사용하는 구독 버블테라피 입욕제 후기도 써보려고 합니다.
구독 버블테라피 탄산스파
쿠팡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9천 원 후반 대에요. 20알이 들어있는 탄산스파 입욕제는 강아지전용이에요.
죽은 털과 각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할 수 있고 향도 은은해서 강아지한테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구독 버블테라피 탄산스파에는 방부제나 파라벤이 안 들어있고 린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전에 강아지 호텔에 호텔링 맡겼을 때도 따로 탄산스파 추가로 요청해서 한적 있는데 한번 목욕하는데 4만 원 줬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도 이렇게 알약처럼 생긴 탄산입욕제 넣어주셨던 게 보여서 좋아 보였는데 이 제품으로 저렴하게 집에서 셀프로 강아지 탄산스파를 여러 번 해줄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버블테라피 탄산 입욕제 사용방법
10kg 이하는 물에 두 알을 넣어 녹여줍니다. 아래 움짤은 샤워기에 물이 같이 나와서 많이 뽀글해 보이는 건데 막 빠르게 녹지는 않는 제형이에요. 파우더 형태의 입욕제면 물에 빠르게 풀어지겠지만 이건 고체형이라 녹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20개나 들어있어서 가성비 좋은 입욕제 같아요.
물에 넣어 놓이면서 강아지한테 물을 퍼서 몸을 적셔주기 시작하면 털이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어요.
죽은 털과 각질이 몸에서 나오는 게 욕조에서 물을 뺄 때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뜨끈하고 편하게 엎드려서 목욕 중인 우리 강아지ㅎㅎ 늙어서 그런지 아님 원래 그러는 건지 우리 강아지는 어릴 때부터 이렇게 뜨거운 걸 좋아하네요. 물 온도가 맞지 않으면 어정쩡한 포즈로 앉아만 있거든요. ㅋㅋ 물 온도가 제 손으로 만져봤을 때 따끈해야 저렇게 엎드려서 턱을 받친 채로 그대로 잠을 자요. ㅎㅎ
이 표정은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이에요. 게슴츠레한 두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가 잠이 들어요.
강아지 목욕 주기
강아지 목욕은 보름주기로 해주는 게 좋아요. 한달에 한번 해주는게 제일 좋지만 산책도 자주 하고 몸에서 청국장 냄새나기 전에 보름에 한번 해주면서 항문낭도 짜주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원래는 일주일에 세 번 목욕했는데 강아지가 항암치료를 하면서 목욕도 참 조심스럽고 산책을 할 수가 없어서 그동안 안 했었는데 이제 항암치료가 끝나서 보름주기로 이렇게 탄산스파 셀프로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고 링크는 밑에 있어요. 쇼핑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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